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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 근육 내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 질환 중 가장 발생률이 높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상의 여성 중 절반 이상이 자궁근종이 있다고 보고가 될 만큼 요즘 흔히 발생되는 여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무엇인지 그 종류와 치료법 예방법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궁

1. 자궁근종과 폐경과의 관계

자궁근종은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하는데, 이 연령대가 갱년기나 폐경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성 호르몬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자궁근종이지만, 폐경은 여성 호르몬의 중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폐경 이후에는 새로운 자궁근종이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의 근종도 크기가 줄어들고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을 통해 자연적인 치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고 폐경이 가깝다면 치료 대신 폐경까지 지켜보는 것도 한 가지 좋은 선택입니다. 갱년기나 폐경 시에 자궁근종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근종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갱년기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폐경까지 관찰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자궁근종의 종류

자궁근종은 크게 점막하 근종, 근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 유경성 근종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분류는 근종의 위치에 따른 것으로, 근종 자체의 성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다면 꼭 기억하고 메모해두어야 할 것은 근종이 어디에 있고, 몇 개나 있는지,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등의 세부 정보입니다. 환자가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정보 없이는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있다면 이를 자세히 기록해 두고, follow-up 시에 비교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정확한 크기, 개수, 위치를 기록해 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놔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나타나는 양성 종양으로,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고 목숨을 위협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궁근종이 발견되어도 산부인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정도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자궁근종의 시술 수술 약물치료

자궁근종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는 특별한 증상이 발생하여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칠 때입니다. 통증, 출혈, 복부 압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거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에는 무작정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증상이 있을 때에만 치료를 고려하면 됩니다. 자궁근종으로 수술을 고려한다면 크게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개복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 자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의 회복기간 및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의 크기에 따라 커지게 됩니다. 복강경처럼 작은 수술은 난이도나 의사의 숙련도가 높아지지만, 큰 수술은 그만큼 부작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적출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은 단순히 임신이나 출산에만 관련된 것이 아닌, 간, 콩팥, 췌장과 같이 소중한 내장기 중 하나입니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 생존에 직접적으로 위협되지 않고, 특별한 증상만 없애고 크기를 줄이면 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자궁 자체를 제거하는 것은 빈대를 잡으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유사하게 생각됩니다. 자궁을 제거하면 복구가 불가능하며, 여성의 평생에 걸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궁 적출 후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 질환 위험이 증가하며, 장기적인 사망률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자궁 적출은 심각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을 복강경으로 제거하는 수술은 환자 부담이 적지만, 근종이 10cm 이상이면 개복수술이 더 선호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 다시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 생활복귀나 흉터 면에서 우수하지만 여전히 부담이 있습니다. 복강경으로 수술하면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고 근종을 제거하므로 흉터가 생기고, 입원이 필요하며, 퇴원 후에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개의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흉터가 여러 군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생활을 고려할 때, 자궁적출보다는 개복을 통한 근종절제술이나 개복보다는 복강경 수술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복강경 수술을 먼저 고려하고, 불가피하다면 개복수술을, 자궁적출 수술은 정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근종의 시술적 치료법에는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개복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 자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이 포함됩니다. 또한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약물적 치료, 자궁동맥 색전술, 자궁근종 용해술, 하이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들은 80~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적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적 치료는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주사, 피임약, 미레나, 이니시아, 비잔, 로잔과 같은 먹는 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자궁근종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않지만 출혈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자궁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막아 근종의 혈액 공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자궁의 전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용해술은 바늘을 이용해 근종 내에 고주파를 전달하여 근종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간암 등에 사용되지만 자궁근종에는 적용이 제한적입니다. 하이푸 시술은 몸의 바깥에서 초음파를 이용하여 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피부화상이나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시술적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 근종 크기 등을 고려하여 선택되어야 하며, 여러 치료법 중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재발 가능성을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4. 원인과 예방 

자궁근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여성호르몬과의 관련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임기에만 발생하며, 폐경 시 근종은 줄어들고 새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며, 가족 내 근종이 있는 경우 개인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비타민 D 결핍 등이 자궁근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햇볕에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성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자궁근종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 유병률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다 하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관리와 건강한 삶을 통해 이상이 없게끔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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